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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자도 나바론 절벽 가는 길
제주도 음식점 이야기

[가파도맛집] 가파도 용궁정식 식당

by 해피데이 소소남 2021. 12. 6.

안녕하세요.
제주아방 입니다.

가파도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http://naver.me/xaDMck3q

육지에서 처형 가족이 우리식구 얼굴 보고
싶다고 내려 왔네요
어찌나 반갑던지.ㅎㅎ

2박3일 일정으로 내려 왔는데 말씀 대로
일정만 계획해서 내려오고 여행 계획은
없다고 합니다.ㅋㅋ

그래서 저희 부부가 여행 가이드를 하기로
하고 첫번째 여행지로는 가파도로 정했지요.
아침에 집에서 10시30분경 운진항으로
출발해서 도착하니 11시정도.

12시에 가파도로 출항하는 티켓을 구입하고
잠시 윤진항을 둘러 봅니다.
날씨도 화창하고 좋아서 가이드하는
제주아방도 신이 났다고 하네요
ㅎㅎ

11시40분경 가파도로 출항하는 배에
승선을 알리는 안내 멘트가 나오네요
바로 저희 가족도 승선을 힙니다.

2층으로 올라가니 이렇게 포토존도 있네요.
사진 한장 남겨보고 10분을 달려 가파도
선착장에 도착을 합니다.

저희 가족은 가파도 터미널 옆에있는 지전거 대여점에서 자전거를 대여해서 가파도를
한바퀴 돌기로 했습니다.

자전거 대여료는 2인 자전거 대여료 1만원.
1인 자전거 대여료는 5천원 입니다
저희는 1인 자전거를 대여하고 가파도를
눈섭이 휘날리지 않게 달려 봅니다.ㅋ

아이들은 다컸다고 자기들 걱정하지말고 알아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테니 어른들만 가파도에 다녀오라고 해서 왔습니다. ㅎㅎ
오랜만에 아이들 없이 가파도에서 우리
네식구 자전거 타며 어린 시절로 돌아가서

아주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가졌답니다.
가파도를 도보로 걸어서 올레길도 걸어보고
천천히 가파도를 하나하나 느끼며 걸어
보는것도 추천을 드리면 좋겠지만
가파도에서 맛있는 식사를 할수있는
시간이 짧아져서 여유를 가지고 식사를
할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가족은 자전거를 타고
빠르게 가파도 투어를 끝내고

가파도용궁정식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로67번길 7
http://naver.me/x4tpTltk

네이버 지도

가파도용궁정식

map.naver.com

이곳 식당에 점심을 먹기위해 들렸습니다.

이곳은 가파도 용궁정식 식당으로 입소문
으로 많이 알려진 곳입니다.
용궁정식 4인을 주문 합니다.

가격은 1인당 15.000천원. 가격도 좋네요.
가파도에서 맛볼수 있는 해산물 회 한접시
요녀석도 주문을 했지요.ㅎ

계절에 따라 접시에 올라가는 회는 다르다고
하는군요.
해산물 회 한접시가 먼저 나오고 아~~
다들 아시죠. 바늘은 왔는데 실이 못오고
있네요.ㅋㅋ 어제 저녁에 집에서 많이
마셨다고 회만 드시라네요ㅠㅠ

해산물 종류는 몇가지로 나뉘네요.
이녀석은 군소 입니다.
바다의 달팽이라고 불리는 녀석 입니다.
군소도 몇종류가 있는데 드실수 있는 군소는 건드리면 보라색 물을 뿜어내는 녀석이
식용으로 드실수 있다고 합니다.

다음으로는 제주도 해산물 하면 빠질수 없는
아주 유명한 제주도 뿔소라 입니다.
뭐라 더이상 말씀을 드릴 필요가 없을듯 합니다.

다음은 제주 돌문어 숙회 입니다.
일반 피문어 보다 식감이 더 쫄깃쫄깃하고
씹으면 씹을수록 고소함이 입안에 한가득.ㅎ
전복과 멍게는 그냥 드시는 걸로.ㅋ

제주 바다에서 나는 톳을 가지고 톳무침 반찬을 내어 주시네요.
아주 식감이 꼬들꼬들 좋아요.

우묵 가사리 등등 여러 해초나물들도
나오고 한젓가락 먹어보면 입안에 바다를
품은듯 바다의향이 팍팍 느껴 집니다.ㅎ

생선구이는 필수 이지요.
고등어 아닙니다.
과연 어떤 생선을 구웠을까요.
정답을 아시는 분은 댓글창에 적어 주시면
하트를 팍팍 드립니다.ㅋ

가자미 초무침을 한쌈 준비를 하고
한라산 소주가 있다고 생각을 하며 한쌈
입으로 쏘~~옥 들어 갑니다 .ㅎ

지금봐도 또 가서 먹고 싶네요.
이곳 용궁정식 식당은 직원 분들과 사장님
모두 친절하시고 먹다가 반찬이 비워지면
바로 바로 많이 먹으라며 리필 반찬 수북히
가져다 주십니다.

식사를 마치고 시계를 확인해보니 2시.
배를 타러 선착장으로 이동할시간.ㅎㅎ

오랜만에 자전거를 타며 동심으로 돌아갔다가
다시 현실 세계로 컴백홈은 했지만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가파도에서 즐기고 갑니다.

한주가 시작되는 월요일 아침 활기차게
시작하세요.
감사합니다.